[1보] 오영훈 지사 제주형 기초단체 도입 목표 시기 연기
입력 : 2025. 09. 04(목) 09:37수정 : 2025. 09. 04(목) 11:53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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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이나 2028년 임기 단축 기초 단체장·의원 선거 실시 가능성
오영훈 지사 "도민 분들께 죄송.. 추가 공론조사 필요 여부 생각 중"
오영훈 지사 "도민 분들께 죄송.. 추가 공론조사 필요 여부 생각 중"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2026년 7월 출범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2027년 7월이나 2028년 7월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국정과제에 반영됐다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에 완수하겠다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방법은 2027년이나 2028년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이어 "국회의원들 입장에서도 구역에 대한 이견이 있고 내년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있다"며 "2026년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며 많은 도민 분들께서 노력해주셨는데 죄송하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구역 조정안이 쟁점이 돼 곤혹스럽다"면서도 "3개 시안은 이미 결정된 사안이며 추가적 공론조사가 필요하다면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지사는 지난 8월 당정협의회 때도 2026년 기초자치단체 설립이 짧은 준비기간으로 어렵다면 2027년 시행도 나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부도 국정과제로 확정된 만큼 시행 시기를 2030년까지 늦출 필요가 있느냐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임기 단축 기초 자치단체장과 의원을 뽑는 선거가 2027년에 실시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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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사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국정과제에 반영됐다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에 완수하겠다는 뜻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방법은 2027년이나 2028년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구역 조정안이 쟁점이 돼 곤혹스럽다"면서도 "3개 시안은 이미 결정된 사안이며 추가적 공론조사가 필요하다면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지사는 지난 8월 당정협의회 때도 2026년 기초자치단체 설립이 짧은 준비기간으로 어렵다면 2027년 시행도 나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부도 국정과제로 확정된 만큼 시행 시기를 2030년까지 늦출 필요가 있느냐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임기 단축 기초 자치단체장과 의원을 뽑는 선거가 2027년에 실시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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