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기대주' 김로건 제주도지사배 아마추어선수권 '정상'
입력 : 2025. 08. 07(목) 13:54수정 : 2025. 08. 08(금) 15:46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2019년 최승빈 이후 5년만에 제주출신 우승.. 김태형 4위
여자부에선 서강고 유아현 우승.. 제주 김수빈 공동 7위
제2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우승자인 김로건(왼쪽)과 유아현(오른쪽). 제주자치도골프협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 남자골프 기대주 김로건(제주제일고부설 방송통신고)이 5년만에 제2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5일부터 아덴힐 리조트앤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김민규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제주출신이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2019년 최승빈(대기고)이 우승한 이후 5년만이다.

김로건은 첫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같은 학교 김태형을 3차로 앞서며 치고 나갔지만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2위 김민규(진주외고)에 2타차까지 쫓기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7일 골프장의 짙은 안개로 3라운드 경기가 취소되면서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한 김로건이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로건은 중학교때 박카스배학생대회에서 우승한 제주골프 기대주로 올해 5개 대회에 출전, 지난달 열린 블루원배 제42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고, Top10에 3차례 오르며 KGA 랭킹 포인트 1008.3 점으로 16위에 올라 있다.

김태형(제주제일고부속방송통신고)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4위에 올랐고 여자부에선 유아현(서강고)이 5언더파 139타로 우승했다. 제주 출신으로는 김수빈(제주제일고부설방송통신고)이 2오버파 146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27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