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판 할 감독에 무엇을 잘못했나
입력 : 2015. 08. 15(토) 16:13
뉴미디어부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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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또 결장했다.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을 맛봤다. 그럼에도 불구, 맨유는 2경기 무실점으로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맨유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파크에서 애스턴 빌라를 2015/2016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야누자이의 득점에 힘입어 1-0 으로 승리했다.
경기에 나선 선발 골키퍼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데 헤아가 아닌 세르히오 로메로.
데 헤아는 부상이 아니다. 하지만 레알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추진했고,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옴에따라 다소 프로답지 못한 심리상태가 판 할 감독의 심기를 건드린 이유다.
1라운드에서 판 할 감독은 "부상은 없지만,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했고, 이적 후 불과 이틀 밖에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로메로가 대신 나섰다. 로메로는 90분 내내 안정적인 활약으로 데뷔전을 무실점으로 장식했다.
이후 데 헤아에 대한 판 할 감독의 '길들이기'가 끝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판 할 감독은 오히려 데 헤아를 리저브팀(2군)으로 보내 훈련을 시켰다. 이후 데 헤아는 측근을 통해 출전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리저브팀 포함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표출했다.
물론 흔들릴 판 할 감독은 아니다. 그는 "데 헤아의 상황이 바뀐 것이 없다"며 "상황이 정리되더라도, 로메로와의 경쟁을 통해 선발을 결정할 것이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데 헤아는 현재 맨유와의 계약 종료를 1년 남긴 시점에 재계약을 거부했다. 올 여름 레알로의 이적을 추진했지만, 이적료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레알은 3000만 유로(약 382억원)을, 맨유는 역대 골키퍼인 최고 이적료인 3260만 파운드(약 599억원) 이상을 원학 있다.
맨유는 14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파크에서 애스턴 빌라를 2015/2016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졌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야누자이의 득점에 힘입어 1-0 으로 승리했다.
데 헤아는 부상이 아니다. 하지만 레알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추진했고,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옴에따라 다소 프로답지 못한 심리상태가 판 할 감독의 심기를 건드린 이유다.
1라운드에서 판 할 감독은 "부상은 없지만,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했고, 이적 후 불과 이틀 밖에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한 로메로가 대신 나섰다. 로메로는 90분 내내 안정적인 활약으로 데뷔전을 무실점으로 장식했다.
이후 데 헤아에 대한 판 할 감독의 '길들이기'가 끝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판 할 감독은 오히려 데 헤아를 리저브팀(2군)으로 보내 훈련을 시켰다. 이후 데 헤아는 측근을 통해 출전을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리저브팀 포함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표출했다.
물론 흔들릴 판 할 감독은 아니다. 그는 "데 헤아의 상황이 바뀐 것이 없다"며 "상황이 정리되더라도, 로메로와의 경쟁을 통해 선발을 결정할 것이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데 헤아는 현재 맨유와의 계약 종료를 1년 남긴 시점에 재계약을 거부했다. 올 여름 레알로의 이적을 추진했지만, 이적료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레알은 3000만 유로(약 382억원)을, 맨유는 역대 골키퍼인 최고 이적료인 3260만 파운드(약 599억원) 이상을 원학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