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승무원에 서귀포 매력 알려라"
입력 : 2025. 10. 19(일) 10:40수정 : 2025. 10. 19(일) 12:32
문미숙기자 ms@ihalla.com
서귀포시, 강정항 입항 승무원 대상 도보투어 운영
이중섭거리~정방폭포·칠십리시공원~천지연 코스
[한라일보] 서귀포시 강정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가운데 비중이 큰 아도라 매직시티 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도보 투어가 운영된다. 서귀포 관광의 매력을 다른 승무원과 관광객들에게 확산시켜 크루즈관광객 증가가 서귀포시 지역경제 활력으로 연결되도록 하기 위한 일환이다.

서귀포시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원도심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크루즈 승무원 원도심 도보투어'를 오는 24일부터 11월까지 총 6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국에서 건조한 첫 대형 크루즈(약 13만t)인 아도라 매직시티는 올해 강정항에 총 79항차가 입항할 예정으로, 전체 입항 크루즈 190항차의 약 42%를 차지한다.

도보투어는 이중섭거리~명동로~자구리공원~정방폭포 코스와 칠십리시공원~새연교~새섬~천지연폭포 2개 코스에서 진행한다. 중국, 동남아시아, 서구권 등 다양한 국적의 크루즈 승무원들은 관광통역안내사의 인솔을 받으며 서귀포의 자연·문화 체험 등 서귀포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매일올레시장과 이중섭거리, 명동로 등에서는 승무원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가를 둘러보며 구매할 수 있도록 자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9월 말까지 강정항에는 152항차의 크루즈로 44만명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지난 한해 방문객(138항차, 44만명) 수준에 이를 만큼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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