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역도 기대주 김태희 한중일주니어대회 은메달
입력 : 2025. 09. 01(월) 11:49수정 : 2025. 09. 01(월) 13:57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중학생때 부터 실력 꾸준..올 전국체전 입상 기대
남녕고 역도 김태희.
[한라일보] 제주역도 '기대주' 김태희(남녕고1)가 제33회 한·중·일 주니어종합대회 역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 달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중국 내몽골자치구 바오터우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표팀과 개최지 바오터우팀까지 11개 종목 약 9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한국대표로 선발된 김태희는 지난 26일 열린 역도 여자부 -59㎏ 급에서 인상 74㎏, 용상 98㎏, 합계 172㎏을 들어올리며 2위에 올랐다.

김태희는 중학교 시절부터 꾸준한 실력을 쌓으며 전국대회 상위권에 입상하고 있어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메달이 유력시 되고 있다.

김태희는 지난 8월 제52회 전국 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인상 3위(75㎏), 용상 1위(100㎏), 합계 3위(175㎏)에 올랐고 지난 6월 2025전국남여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용상 96kg 2위, 합계167kg 3위, +87Kg급에 출전한 최예원은 용상 116kg을 들어올리며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태희의 아버지는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비롯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대한민국에 안겨준 김민재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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