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정미의병 기념패 수여식 행사 개최
입력 : 2025. 08. 29(금) 20:42수정 : 2025. 08. 29(금) 20:52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 행사 참석
광복회는 29일 서울시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정미의병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부영그룹 제공
[한라일보] 경술국치 115주년, 정미의병 118주년을 맞아 광복회가 29일 부영태평빌딩 컨벤션홀에서 국가보훈부 후원으로 '정미의병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 행사는 정미의병 발원터 인근에서 개최돼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정미의병 발원터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 9길 42(부영그룹 본사)에 위치해 있다.

광복회는 1907년 군대 해산에 항거해 일어난 정미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민중이 보여준 자발성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정미의병의 불굴의 정신은 독립군과 광복군, 그리고 오늘날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로 이어졌다.

기념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 회장,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 김관진 전 국정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선열들의 뜻을 함께 기렸다. 또한, 민긍호의병장기념사업회와 이강년의병장기념사업회가 기념패를, 의병 정신을 계승·선양해온 춘천의병마을이 광복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겸 부영그룹 회장은 "부영그룹 본사가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을 상징하는 정미의병 발원지에 자리하고 있어 오늘 행사가 더욱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며 "우리 후손들도 그분들의 희생과 평화의 의미를 잊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찬 광복회 회장은 "오늘은 경술국치의 날로 1910년 8월 29일 우리가 주권을 빼앗겼다. 이런 쓰라린 역사를 우리가 다 기억하고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며 의병정신에 대해 강조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의병선열들에게 깊은 존경과 추모의 뜻을 밝히면서 유족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정미의병을 비롯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 덕분임을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광복회는 "이번 수여식을 통해 국민이 독립운동의 연속성과 주체적 역사 인식을 되새기고, 중앙 중심이 아닌 지역민이 주도한 항쟁사를 조명함으로써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한다"며 "아울러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이 함께하는 통합의 장으로 삼고, 의병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공연·전시·영상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확장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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