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지속가능성을 위한 신안군의 놀라운 혁명
입력 : 2024. 03. 29(금) 00:00수정 : 2024. 03. 29(금) 10:42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박진우의 '미친 군수와 삽질하는 공무원'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명을 펼치는 신안군의 성장 과정이 한 권의 책에 담겼다. 환경활동가이자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박진우 씨가 최근 펴낸 '미친 군수와 삽질하는 공무원'(혜윰터 펴냄)이다. 여기서 '미친'은 씨 뿌리고 베푼다는 의미를 갖는다.

출판사는 "대기업이나 행정기관 이주 없이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곳, 섬 지역이지만 인구 이탈이 일어나지 않는 곳, 매년 방문하는 관광객이 10만 명씩 증가하는 곳, 이 모든 변화는 지난 수년간 신안군청 공무원과 섬 주민들이 땀 흘려 이룩한 기적 같은 성과"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나무를 베는 정책에서 나무를 심는 정책으로 전환하고 녹색 도시로 거듭나 주민들의 안정된 삶을 보장하는 것"이 저자가 신안군을 주목한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소개한다.

저자는 크게 1부 '신안의 생명'·2부 '신안의 혁명'으로 나눠 총 열두 개의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책에서 저자는 "신안의 섬들은 생태계를 복원하는 섬이자 사람들에게는 치유의 섬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희망의 꽃 혁명을 추진하고 있다"고, 또 "자연에너지 사회로의 전환과 주민 참여로 햇빛 발전의 이익을 주민에게로 전환하는 자연에너지 공유화 혁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기후 위기를 걱정하는 환경운동가, 관광정책을 구상하는 공무원, 22세기를 구상하는 정책 입안자들이 섬으로 가 두 발로 걸으며 온몸으로 신안의 놀라운 혁명을 확인해보길 제안한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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