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 왕따 거위 제임스 씨는 어디로 갔을까? 外
입력 : 2026. 02. 20(금) 01:00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한라일보] ▶왕따 거위 제임스 씨는 어디로 갔을까?(이원경 지음·조창우 그림)=서귀포에서 아이들과 글을 쓰는 작가가 전하는 연대와 포용의 이야기. 카이스트 '지혜의 호수'의 왜소한 거위 제임스를 모티브로 했다. 무리와 다르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한 제임스가 외로움을 공감하는 존재들과 손잡고 끝내 호수에 남는 과정을 그렸다. 다양성을 이해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해결의 길을 찾는 순리를 전한다. 한그루. 1만2000원.











▶블랙 웨딩드레스(서경희 지음)=오랜 연인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선 마흔의 은주. 30대를 바친 사랑은 끝내 다른 선택 앞에 무너지고, 그는 결혼식을 망치려 하지만 실패한다. 그 과정에서 은주는 외면해 왔던 감정의 본질과 마주한다. 그의 사랑은 순수한 사랑이었을까, 생존을 위한 계산이었을까. 사랑과 욕망, 계급과 자아를 교차하며 솔직한 자기 인식의 순간을 포착한다. 문학정원. 1만8000원.











▶당일치기 조선여행: 전국편(트래블레이블·이용규·김혜정·송은교·장보미·최윤정 지음)="한양 밖에는 누가 살고 있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수원·안동·전주·광주·제주 등 전국으로 시야를 넓힌 역사 여행서. 궁궐과 유적, 골목과 길 위에 남은 조선의 흔적을 12개 스크립트와 투어 동선에 담았다. 한양 신당동에서 경주를 거쳐 제주까지, 600년 역사를 두 발로 따라가는 시간여행을 제안한다. 노트앤노트. 2만2000원.











▶제발 넘기지 마!(홍민서 지음·그림)=제2회 책읽는곰 어린이책 공모전 그림책 부문 수상작. 오랜만에 찾아온 독자가 반가운 공룡 티노는 책장을 넘기지 못하게 붙잡고 나무판자를 덧대고 경고판을 세우며 애원한다. 독자는 과연 끝까지 버틸 수 있을까. 티노와의 유쾌한 상호작용을 통해 그림책의 물성을 체험하고, 아이들이 능동적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도록 이끈다. 책읽는곰. 1만5000원.











▶프루스트 클럽(김혜진 지음)=열일곱, 비밀스러운 공간을 공유하며 우정을 쌓는 청소년들의 성장기.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함께 읽으며 서로의 마음에 다가선다. 불안과 모호함 속에서 아이들은 각자의 길을 모색한다. 사람이 만나 나눌 수 있는 가장 깊고 따스한 마음, 지나온 슬프고도 아름다운 시절을 되새기게 하는 청소년 소설. 바람의아이들. 1만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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