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준공후 미분양 주택' 또 역대 최고치 갈아치웠다
입력 : 2026. 01. 30(금) 10:08수정 : 2026. 01. 31(토) 07:59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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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 국토부 주택통계.. 제주 전달보다 65호 늘며 2020호
미분양 주택도 130호 폭증하며 2650호..감소세 보이다 반전
미분양 주택도 130호 폭증하며 2650호..감소세 보이다 반전

제주시 신시가지 전경.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감소하던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30일 국토교통부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 수는 2650호로 전달 2520가구보다 130호(5.2%)가 폭증했다.
2024년 11월 역대 최고치인 2851호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7월 2486호까지 줄었고 지난 8월 2621호로 증가한 이후 3개월째 감소세를 보이다 다시 큰 폭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12월 제주지역 분양 물량이 전혀 없었는데 이처럼 증가세를 보인 것은 2024년 분양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적으로는 전달보다 3.3%로 감소했지만 전북(13.6%)과 경남(10.2%)에 이어 제주는 세번째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소위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2020호로 전달 1965가구보다 65호(3.3%)를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년 12월 1746호로 최고치를 보였던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4월 1581호까지 줄었지만 이후 1600호선에서 보합세를 보이다 10월 1965호 급증한 후 12월 다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해 준공 물량 자체가 2024년 4985호보다 46.2% 줄어든 2683호에 그쳤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주택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물량 자체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도 전월 대비 1.8%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광주(64.8%와 강원(6.8%) 경북(6.7%) 경기(1.1%) 제주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제주지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24년 3276호보다 32.8% 줄어든 2200호에 그쳤고 주택 착공 물량은 1802호로 2024년 4762호보다 62.2% 줄었다.
12월 제주지역 주택 매매량은 749호로 전달 769호보다 2.6% 줄었지만 2024년 534호보다는 40.3%나 늘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2687호로 전달 2126호보다 26.4%, 2024년 2056호보다는 30.7% 늘었다.
도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주택경기 침체가 여전한 상황에서 민간특례사업으로 대규모 물량이 공급이 이뤄져 악성 물량이 계속 쌓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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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토교통부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2월 말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 수는 2650호로 전달 2520가구보다 130호(5.2%)가 폭증했다.
12월 제주지역 분양 물량이 전혀 없었는데 이처럼 증가세를 보인 것은 2024년 분양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적으로는 전달보다 3.3%로 감소했지만 전북(13.6%)과 경남(10.2%)에 이어 제주는 세번째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소위 악성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2020호로 전달 1965가구보다 65호(3.3%)를 늘어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년 12월 1746호로 최고치를 보였던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해 4월 1581호까지 줄었지만 이후 1600호선에서 보합세를 보이다 10월 1965호 급증한 후 12월 다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해 준공 물량 자체가 2024년 4985호보다 46.2% 줄어든 2683호에 그쳤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주택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물량 자체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도 전월 대비 1.8%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광주(64.8%와 강원(6.8%) 경북(6.7%) 경기(1.1%) 제주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제주지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24년 3276호보다 32.8% 줄어든 2200호에 그쳤고 주택 착공 물량은 1802호로 2024년 4762호보다 62.2% 줄었다.
12월 제주지역 주택 매매량은 749호로 전달 769호보다 2.6% 줄었지만 2024년 534호보다는 40.3%나 늘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2687호로 전달 2126호보다 26.4%, 2024년 2056호보다는 30.7% 늘었다.
도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주택경기 침체가 여전한 상황에서 민간특례사업으로 대규모 물량이 공급이 이뤄져 악성 물량이 계속 쌓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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