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씨수말 닉스고 제주 도착.. 올해 무상 교배
입력 : 2026. 01. 29(목) 14:46수정 : 2026. 01. 29(목) 14:51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2월 중순부터 총 130마리 예정.. 국산마 경쟁력 강화 기대
제주목장에 도착한 씨수말 닉스고. 한국마사회 제공
[한라일보] 한국마사회가 세계 최정상 경주마로 은퇴한 씨수말 '닉스고'의 올해 교배를 무상으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초 국내에 도착한 '닉스고'는 전염성 질병 감염여부 등을 검사한 후 지난 23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 도착했다.

제주목장은 '닉스고'가 국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사육 환경을 조성했다. 개별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홍삼 등 프리미엄 영양제를 포함한 특별 식단을 제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닉스고'는 한국마사회가 자체 개발한 유전능력 평가 기술인 '케이닉스(K-Nicks)' 시스템을 통해 선발된 말로, 경매 당시부터 그 잠재력을 확인해 한화 1억원을 주고 도입한 말이다. '닉스고'는 브리더스컵 퓨처리티(G1), 브리더스컵 클래식(G1) 등에서 우승하며 총 수득상금 134억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닉스고'는 혈통적으로도 스피드와 지구력을 겸비한 더트(모래주로) 최정상급 계보를 이어받아 국내 경주 환경과의 적합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 씨수말 활동 당시 '닉스고'의 현지 최고 교배료는 3만 달러(약 4500만 원)수준이지만 한국마사회는 국내 생산농가 지원을 위해 올해 교배를 전액 무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교배 예정 두수는 총 130마리이며, 교배는 2월 중순부터 본격 시작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 교배 지원을 통해 우수한 혈통의 확산을 촉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국산마의 경쟁력 강화와 경주마 수출을 통한 농가 소득 확대라는 선순환을 통해 한국 경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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