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 "지역별 신공항 추진 차질없이 이행"
입력 : 2025. 10. 14(화) 10:34수정 : 2025. 10. 14(화) 10:51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13일 국회 국토위 국감서 업무보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라일보] 이재명 정부를 대상으로 한 국회의 첫 국정감사 첫 날인 13일 국토교통부가 지역별 신공항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2025년 국토교통부 주요 업무 추진현황 보고를 통해 지역별 신공항 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언급했다.

김 장관은 보고에서 "지속성장을 위해 모두가 잘 사는 국토공간을 만들겠다"며 "수도권과 상생할 수 있는 5극3특 경제권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전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도로 철도망 구축, 지역별 신공항도 차질없이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장관은 "국가 경제를 책임지는 항공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친환경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16일 발표한 국가균형성장 방안에 제주를 '탄소중립 선도,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주요 지원 전략으로 제주 제2공항, 제2공항 연계도로, 제2공항 배후도시 등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국토부 국감에서는 찬반 주민 갈등이 여전한 제주 제2공항을 비롯해 지역별 신공항이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됐지만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서는 가덕도 신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 위주로 언급됐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공사기간 연장 논란과 입찰 지연 문제 등이 논란이 되고 있으며, 대구·경북신공항은 건설비를 조달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토부는 오는 29일 국감 마지막날 국토부에 대해 종합감사를 한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관련기사
국토부, 국가균형성장 방안에 제주 제2공항 제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2 개)
이         름
이   메   일
8189 왼쪽숫자 입력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성산 10-14 12:07삭제
"남방큰돌고래" 서식지는
..성산~표선 어간에 80여마리 서식한다
ㅡ성산바다엔 육상양식장와 성산 하수종말처리장이 있어..바다로 배출되는 고급먹이가 무한대로 산재해 있어..돌고래와 새떼.고기들에게
풍부한 먹이를 공급한다
ㅡ 2공항이 추진되면 1급보호종 돌고래가
2공항 소음피해와 바다로 유입되는 오물로 가장 큰피해를 본다
ㅡ돌고래를 다른곳으로 강제이주는 불가능
올해 5마리 폐사했다
성산 10-14 12:07삭제
"남방큰돌고래" 서식지는
..성산~표선 어간에 80여마리 서식한다
ㅡ성산바다엔 육상양식장와 성산 하수종말처리장이 있어..바다로 배출되는 고급먹이가 무한대로 산재해 있어..돌고래와 새떼.고기들에게
풍부한 먹이를 공급한다
ㅡ 2공항이 추진되면 1급보호종 돌고래가
2공항 소음피해와 바다로 유입되는 오물로 가장 큰피해를 본다
ㅡ돌고래를 다른곳으로 강제이주는 불가능
올해 5마리 폐사했다
정치/행정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한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