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故현승준 교사 진상조사 결과 조속히 발표하라"
입력 : 2025. 10. 12(일) 15:42수정 : 2025. 10. 12(일) 19:36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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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제주지부 등 12일 성명

[한라일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 및 제주교육희망네트워크 등 6개 단체는 12일 성명을 내고 "고인의 명예를 지키고 싶어하는 학생들의 외침과 유족의 바람, 전국 교사들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고 싶은 생각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제주도교육청은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사법적 권한을 가진 경찰조사와 진상조사반 조사의 방향과 내용은 분명히 다르나 고 현승준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 발표를 경찰 수사 결과 발표 이후로 미루겠다는 교육청의 입장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사건 발생 5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도 두 세차례 회의가 전부이며 더 큰문제는 기존 진상조사위원 중 2명이 지난 9월 1일자로 인사 이동해 조사반이 재구성됐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도교육청에서 실시한 교원 인식 조사 설문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기존 민원대응체계가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철저한 성찰이 선행돼야 한다"며 "실효성 없는 제도는 교사들을 또다시 고립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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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난 6월 도교육청에서 실시한 교원 인식 조사 설문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기존 민원대응체계가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철저한 성찰이 선행돼야 한다"며 "실효성 없는 제도는 교사들을 또다시 고립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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