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아픔 달래는 굿, 와산리서 열린다
입력 : 2025. 09. 10(수) 15:59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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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9시 마을회관서
희생자 82명·유가족 위로
희생자 82명·유가족 위로

지난해 열린 '제주 4·3 추모위령제'. (사)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제공
[한라일보] 4·3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찾아가는 굿 '제주 4·3 추모위령제'가 올해는 조천읍 와산리에서 열린다.
(사)제주칠머리영등굿보존회는 오는 15일 오전 9시 와산리 마을회관에서 추모 굿을 봉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굿은 와산리 마을회와 함께 마련돼, 4·3 당시 희생된 마을 주민 82명의 넋을 위로한다.
특히 와산리 당오름은 4·3 유적지인 '잃어버린 마을' 종남마을의 유일한 터가 남아 있는 곳으로, 당시 주민들이 산으로 대피해 해안가를 망보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위령제의 의미를 더한다.
(사)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는 매년 4·3 피해자와 행방불명자를 위한 추모위령제를 열어 치유와 상생의 장을 만들어왔다. 올해 행사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며 와산리 마을회가 함께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064-753-7812)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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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는 매년 4·3 피해자와 행방불명자를 위한 추모위령제를 열어 치유와 상생의 장을 만들어왔다. 올해 행사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며 와산리 마을회가 함께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064-753-7812)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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