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공무직노조 "제주시설관리공단 신분 차별 해소하라"
입력 : 2025. 09. 10(수) 16:37수정 : 2025. 09. 10(수) 16:39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10일 성명 발표..이해당사자간 협의체 구성 등 요구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조가 (가칭)제주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에 대해 신분적 차별 해소와 함께 이해 당사자간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다.

공무직노조는 10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제주자치도는 일반 235명, 무기계약직 및 기간제 근로자 320명으로 제주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는 등 시작부터 신분적 차별을 만들어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내부갈등을 유발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무직노조는 이어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공무직 노동자들이 신분적 차별을 받으면서 시설관리공단으로 전직할 수있나"라고 묻고 "직원간 신분에 따른 차별없는 하나의 임금체게 등 동일한 근로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무직노조는 "도민과 이해당사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도민 공청회를 추가로 실시하고 이해 당사자가 포함된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제주자치도는 내년 7월 설립 목표로 공영버스와 하수도시설 환경시설 등 3개 공공분야를 전담하는 제주시설관리공단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시설공단을 설립하면 지금처럼 민간에 공공시설 운영을 맡길 때보다 비용이 연 평균 84억 원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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