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카지노 빚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중국인 동포를 감금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50분쯤 제주시 삼도동 소재 호텔 객실에서 중국인 남성 B씨를 1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7일 B씨에게 도박자금으로 빌려준 8000만원을 돌려 받기 위해 B씨가 묵는 호텔을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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