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복싱 중학생 사고에 "철저히 조사"
입력 : 2025. 09. 10(수) 17:38수정 : 2025. 09. 10(수) 17:40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회복에 도움되는 지원책 찾고 재발방지책도 마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한라일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최근 대통령배 전국복싱대회에서 발생한 학생선수 의식불명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유 회장은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두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부모님의 심정을 떠올리면 가슴이 저리다"면서 "무엇보다 사고로 의식을 찾지 못하는 선수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어 "사고 이후 대처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철저하게 조사하고 대처하겠다"면서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도 찾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회장은 "대한체육회장으로 이번 사고를 깊이 새기고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운동할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 운영과 안전관리, 응급 대응 체계를 철저히 살피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서귀포시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통령배전국시도복싱대회 첫날 전남 모중학교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도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대한복싱협회가 경기 진행과정과 응급이송과정에서 선수 보호를 위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며 인재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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