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도심 관광 명소엔 '고민 상담 우체통' 있다
입력 : 2024. 05. 23(목) 15:15수정 : 2024. 05. 24(금) 09:27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비대면 상담 창구로 활용되며 3년간 145건 고민 해결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칠십리시공원에 설치된 '고민 상담 우체통'에 넣은 엽서를 수거하고 있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숙희)가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함께 운영 중인 '고민 상담 우체통'에 지난 3년간 140건이 넘는 사연이 모였다.

2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고민 상담 우체통'은 2021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2년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다. 우체통이 설치된 곳은 새연교 새섬공원, 칠십리시공원, 솔오름 입구 등 3개소다.

시민들이 이곳에 비치된 엽서에 고민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여성단체협의회의 10개 단체 회원들이 주 1회 엽서를 수거한다. 서귀포시에서는 이를 분야별 상담 전문기관에 연계해 이메일이나 문자 등으로 고민 해결 방법을 발송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고민 상담 우체통'에 넣은 엽서는 총 145통으로 집계됐다. 사연 유형별로는 가족 52건(35.9%), 청소년 43건(29.7%), 심리적 불안 27건(18.6%), 육아 5건(3.4%), 기타 18건(12.4%)이다. 올해도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재개한 결과 현재까지 29통의 엽서가 우체통에 담겼다.

서귀포시는 "접근성이 높은 곳에 마련된 익명의 비대면 상담 창구로 '고민 상담 우체통'이 활용되면서 맞춤형 상담 제공으로 실질적인 사업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홍보를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고민을 털어놓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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