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간 대규모 관광사업장 첫 제로에너지 건축
입력 : 2026. 08. 31(월) 10:53수정 : 2026. 08. 31(월) 12:30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묘산봉 관광단지 고효율 히트펌프 및 태양광 등 도입
제주시 구좌읍 묘산봉 관광단지 조감도.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지역 민간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장에 처음으로 '제로에너지건축'이 도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구좌읍 묘산봉 관광단지에 조성되는 휴양콘도미니엄에 고효율 히트펌프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적용된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사업자 측이 휴양콘도미니엄 44개동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시설하기로 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거승로 기대했다.

묘산봉 관광단지 지난 6일 이런 내용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 인증을 받았다. 착공 목표 시기는 올해 12월로 사업자 측은 이번 개발 사업에 225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제주에서는 그동안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제로에너지 건축이 공공 중심으로 이뤄져왔으며민간 대규모 관광사업장에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사업장에게는 건축 규제 완화와 세제 해택이 주어진다.

용적률과 공동주택 채광 높이 기준을 최대 15%까지 완화 적용받을 수 있고, 취득세는 최대 20%까지 감면받는다.

현주현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건축에서 탄소 감축을 위해서는 민간 분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민간과 협력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건축물을 확대하고, 제주의 청정 가치에 맞는 지속가능한 건축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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