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름의 진정한 가치는" 논의의 장 마련
입력 : 2026. 08. 25(화) 16:00수정 : 2026. 08. 25(화) 16:14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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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서 정책토론회 개최
초지·문화경관 보전과 오름 지명 해독 방향 등 논의
초지·문화경관 보전과 오름 지명 해독 방향 등 논의

제주의 오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 오름의 초지 생태문화경관 보전과 오름 지명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양홍식)와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상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오름의 가치 재조명과 지속가능한 보전·관리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한라일보와 뉴시스 제주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제주 오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지키자'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첫번째 주제발표는 임재영 박사(뉴시스 제주본부장)가 '제주 오름 초지의 생태문화경관 소실과 보전·관리방향'을 주제로 진행한다.
임 박사는 이번 발표에서 우마 방목과 풀베기 등 전통적인 이용이 줄고 곰솔과 관목이 확산하면서 사라지는 오름 초지와 개방형 경관의 실태를 짚어본다.
또한 자연천이와 초지 보전의 관계, 어린 곰솔과 관목의 선택적 제거와 예초·방목, 주민 참여형 관리 등 오름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관리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김찬수 박사(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소장)가 '제주도 오름 지명 해독의 문제점과 새로운 방향' 을 주제로 가메오름을 가마솥, 다랑쉬오름을 달, 빈네오름을 비녀, 활오름을 활과 연결하는 등 현재 널리 알려진 지명 유래가 역사적으로 타당한지를 재검토한다.
김 박사는 현재의 한자 뜻이나 오름 모양에서 유래를 찾기보다 고문헌에 나타나는 최초 표기와 시대별 이표기, 주민들이 사용하는 실제 발음, 지형 등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주제발표에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남근 제주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박찬식 박사(전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장), 좌명은 박사(오름연구소 올 사무국장), 고윤정 제주도 환경정책과 곶자왈생태관광팀장 등이 참여해 곰솔림 확산과 초지 관리, 주민 참여방안, 잘못 알려진 지명 유래의 검증과 체계적인 조사 방향 등을 논의한다.
주최 측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오름을 단순한 탐방·관광자원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이용, 언어와 공동체의 기억이 함께 축적된 제주 고유의 자연·문화유산으로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보전·연구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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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양홍식)와 제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상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 오름의 가치 재조명과 지속가능한 보전·관리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한라일보와 뉴시스 제주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제주 오름, 제대로 알고 제대로 지키자'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첫번째 주제발표는 임재영 박사(뉴시스 제주본부장)가 '제주 오름 초지의 생태문화경관 소실과 보전·관리방향'을 주제로 진행한다.
임 박사는 이번 발표에서 우마 방목과 풀베기 등 전통적인 이용이 줄고 곰솔과 관목이 확산하면서 사라지는 오름 초지와 개방형 경관의 실태를 짚어본다.
또한 자연천이와 초지 보전의 관계, 어린 곰솔과 관목의 선택적 제거와 예초·방목, 주민 참여형 관리 등 오름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관리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김찬수 박사(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소장)가 '제주도 오름 지명 해독의 문제점과 새로운 방향' 을 주제로 가메오름을 가마솥, 다랑쉬오름을 달, 빈네오름을 비녀, 활오름을 활과 연결하는 등 현재 널리 알려진 지명 유래가 역사적으로 타당한지를 재검토한다.
김 박사는 현재의 한자 뜻이나 오름 모양에서 유래를 찾기보다 고문헌에 나타나는 최초 표기와 시대별 이표기, 주민들이 사용하는 실제 발음, 지형 등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주제발표에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남근 제주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는다. 박찬식 박사(전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장), 좌명은 박사(오름연구소 올 사무국장), 고윤정 제주도 환경정책과 곶자왈생태관광팀장 등이 참여해 곰솔림 확산과 초지 관리, 주민 참여방안, 잘못 알려진 지명 유래의 검증과 체계적인 조사 방향 등을 논의한다.
주최 측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오름을 단순한 탐방·관광자원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이용, 언어와 공동체의 기억이 함께 축적된 제주 고유의 자연·문화유산으로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보전·연구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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