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쪽지] 별빛밴드 '노래로 잇-다'… 반려동물과 숲 속 음악회
입력 : 2025. 09. 19(금) 14:18수정 : 2025. 09. 21(일) 15:50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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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꼿도서관 시네마 콘서트
전통예술과 비보이의 만남
전통예술과 비보이의 만남

ㅣ별빛밴드 '노래로 잇-다'
제주 청년 장애인 5인조 밴드 '별빛밴드'가 이달 21일 오후 5시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아트락소극장에서 창작콘서트 '노래로 잇-다'를 연다.
2023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별빛밴드'는 보컬 이지혁·이휘진, 건반 문채영, 베이스 김대홍, 드럼 김도경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자유롭게 다니고 꿈을 갖고 싶지만 울퉁불퉁한 세상을 살아가는 느낌을 담은 '별빛',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을 믿으며 꿈을 펼치라는 메시지가 담긴 '보여줘', 밴드 초기 시행착오와 성장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낸 '우당탕탕 밴드도전기' 등 창작곡들을 들려준다.
또 어쿠스틱 듀오 소금인형이 게스트로 참여해 제주의 자연과 삶을 담은 곡들을 선보인다.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프로젝트인 이번 공연에는 러피(김용성)가 멘토로 나서 작곡과 연주를 지도했고 뮤지션 양성미가 작사와 기획연출가로 함께했다.
ㅣ반려동물과 숲 속 음악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이달 20일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미술관 야외조각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숲 속 음악회'를 연다.
미술관 기획전시 '개와 고양이의 시간'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문화 행사는 전시 관람부터 체험, 토크콘서트, 음악회까지 이어진다.
우선 관람객은 반려동물과 함께 미술관 야외조각공원을 산책하며 기획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어 반려동물 어질리티 체험과 각종 체험·판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 프로그램은 고종환 훈련사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다.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소통법과 교육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음악회에서는 가수 김뭉먕과 싱어송라이터 주낸드가 감성 무대를 선보인다.
반려 가족과 예술을 사랑하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ㅣ벨꼿도서관 시네마 콘서트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과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이달 20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한라도서관 야외잔디마당에서 '꿈바당 벨꼿도서관 시네마 콘서트'를 운영한다.
꿈바당 벨꼿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매달 열리는 행사다. 이달에는 한라도서관과 꿈바당어린이도서관, 제주콘텐츠진흥원 3개 기관이 협업해 복합형 북 버스킹 행사로 준비한다. 행사는 이야기극장, 북 버스킹 공연, 시네마 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이야기극장에서는 꿈바당이야기샘 동아리에서 '떡이 최고야', '전놀이', '추석에도 세배할래요' 등을 선보인다. 북 버스킹에는 싱어송라이터 류준영이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주준다. 시네마 콘서트에서는 제니크 퀸텟이 '어벤져스', '알라딘', '타이타닉',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명작 영화 주제곡을 연주한다.
도민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ㅣ전통예술과 비보이의 만남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이달 20일 오후 5시 30분 서귀포시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기획공연 '무브먼트 코리아 인 서귀포'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광개토제주예술단과 비보이 팀 '엠비 크루(MB CREW)'가 함께해 제주의 전통예술과 현대적인 댄스, 비트박스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제주의 전통 걸궁합추를 재해석한 '운우풍뢰-혼의소리'로 막을 연다. '신명의 혼을 다하는 소리'를 주제로 힘찬 북장단과 에너지가 결합된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비보이 팀 '엠비 크루'가 역동적이고 강렬한 동작을 한국적 감각으로 풀어낸 퍼포먼스 '코리아 스타일(Style)'을 이어간다.
이후 비트박스 리듬과 사자탈놀이가 어우러진 '어흥 요(yo)'을 비롯해 판소리 춘향전의 사랑가 대목이 전통 소리북 장단 대신 비트박스와 함께 울려 퍼지는 '판 Beat(비트)소리-제주춘향전',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브먼트 코리아'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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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 장애인 5인조 밴드 '별빛밴드'가 이달 21일 오후 5시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아트락소극장에서 창작콘서트 '노래로 잇-다'를 연다.
2023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별빛밴드'는 보컬 이지혁·이휘진, 건반 문채영, 베이스 김대홍, 드럼 김도경으로 구성됐다.
또 어쿠스틱 듀오 소금인형이 게스트로 참여해 제주의 자연과 삶을 담은 곡들을 선보인다.
한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프로젝트인 이번 공연에는 러피(김용성)가 멘토로 나서 작곡과 연주를 지도했고 뮤지션 양성미가 작사와 기획연출가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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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이달 20일 오후 3시부터 6시 30분까지 미술관 야외조각공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숲 속 음악회'를 연다.
미술관 기획전시 '개와 고양이의 시간'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문화 행사는 전시 관람부터 체험, 토크콘서트, 음악회까지 이어진다.
우선 관람객은 반려동물과 함께 미술관 야외조각공원을 산책하며 기획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어 반려동물 어질리티 체험과 각종 체험·판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 프로그램은 고종환 훈련사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다. 반려동물과의 올바른 소통법과 교육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음악회에서는 가수 김뭉먕과 싱어송라이터 주낸드가 감성 무대를 선보인다.
반려 가족과 예술을 사랑하는 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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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과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이달 20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한라도서관 야외잔디마당에서 '꿈바당 벨꼿도서관 시네마 콘서트'를 운영한다.
꿈바당 벨꼿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매달 열리는 행사다. 이달에는 한라도서관과 꿈바당어린이도서관, 제주콘텐츠진흥원 3개 기관이 협업해 복합형 북 버스킹 행사로 준비한다. 행사는 이야기극장, 북 버스킹 공연, 시네마 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이야기극장에서는 꿈바당이야기샘 동아리에서 '떡이 최고야', '전놀이', '추석에도 세배할래요' 등을 선보인다. 북 버스킹에는 싱어송라이터 류준영이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주준다. 시네마 콘서트에서는 제니크 퀸텟이 '어벤져스', '알라딘', '타이타닉',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명작 영화 주제곡을 연주한다.
도민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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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은 이달 20일 오후 5시 30분 서귀포시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기획공연 '무브먼트 코리아 인 서귀포'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광개토제주예술단과 비보이 팀 '엠비 크루(MB CREW)'가 함께해 제주의 전통예술과 현대적인 댄스, 비트박스가 어우러진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제주의 전통 걸궁합추를 재해석한 '운우풍뢰-혼의소리'로 막을 연다. '신명의 혼을 다하는 소리'를 주제로 힘찬 북장단과 에너지가 결합된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비보이 팀 '엠비 크루'가 역동적이고 강렬한 동작을 한국적 감각으로 풀어낸 퍼포먼스 '코리아 스타일(Style)'을 이어간다.
이후 비트박스 리듬과 사자탈놀이가 어우러진 '어흥 요(yo)'을 비롯해 판소리 춘향전의 사랑가 대목이 전통 소리북 장단 대신 비트박스와 함께 울려 퍼지는 '판 Beat(비트)소리-제주춘향전',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브먼트 코리아'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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