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우리 아이 어린이집에 잘 적응할까
입력 : 2023. 02. 09(목) 00:00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매년 3월이 오면 어린이집은 새로운 원아들이 입학하고 적응하느라 전쟁을 치르게 된다.

학부모는 학부모대로 등원 준비에 정신없는 아침을 맞이하고 아이는 아이대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다. 하지만 집에서만 전쟁을 치르는 게 아니다.

담임교사와 원장은 음식 알레르기는 없는지, 잠투정은 하지 않는지, 피부가 민감한지 등 어린이집에서도 입학생들의 성향을 파악하느라 눈코 뜰 새 없는 하루가 지나가게 된다.

우리가 어렸을 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내 모습을 부모님이 걱정스러운 맘으로 지켜봤듯이 우리 아이의 첫 사회생활을 지켜보는 부모님들의 맘을 이해하게 된다.

어린이집은 입학에 앞서 학부모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한다. 우리 아이가 다닐 어린이집을 둘러보고, 보육에 대한 어린이집의 철학을 듣고 올바른 인성을 심어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기도 한다.

우리 아이 생애 첫 사회생활을 담당하는 어린이집 보육 선생님들은 매년 아이 중심 보육을 실현하기 위해 보수 교육과 전문성 강화 교육을 받고 있으며 아이의 특성을 신속히 파악해 아이에게 적합한 맞춤형 보육을 실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보육 선생님은 어린이집에서의 엄마이다. 매년 2월이 되면 보육 선생님들은 바쁘다. 3월에 맞이하게 될 처음 입학할 우리 아이들을 따뜻하고 세심하게 보살필 준비를 하고 있다.<한혜심 제주특별자치도 아동보육청소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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