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질문]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대립 수년째 '평행선'
김대진 의원 "더이상 미루지 말고 마무리 지어야"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입력 : 2022. 09. 22(목) 17:14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대진 제주자치도의회의원.
[한라일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수년째 추진이 지지부진인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409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의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과 관련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김대진 의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은 동홍동과 서홍동 일원에 총연장 4.3㎞ 구간 중 우선 1.5㎞를 폭 35m 왕복 6차선으로 개설하는 사업이다. 2013년 9월 지방도 노선인정 고시 후 본격적인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했으나, 찬반 갈등과 교육청과의 이해관계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사업은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라며 "지하차도 타당성 검토 및 수 차례의 의원 중재에도 접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만 달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새로운 도지사와 교육감께서 마무리 지어야 한다"면서 "도민이 선출한 두 기관의 수장들께서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화합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도민들께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답면에 나선 오 지사는 "대체 부지에 대한 조사는 TF를 통해 협의하고 있다"며 "이설 교육기관을 먼저 결정해야 대체 부지에 대한 선정 작업이 가능할 것 같다. 이설 기관의 기능과 규모 등을 고려한 적절한 부지 선정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어 "대상 기관은 서귀포학생문화원, 서귀포도서관,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이 있다"며 "앞으로 교육청과 주민 의견을 듣고, 이설기관 대체부지와 교육기관 주변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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