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5일 12명 확진… JDC 공항면세점 집단감염 확산
전수검사결과 관련 확진자만 19명.. 이달 누적 확진자 359명
주 평균 확진자 19.42, 감염재생산지수 1.240… '유행 확산'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입력 : 2021. 07. 26(월) 11:25
코로나19 진단검사. 연합뉴스
제주지역에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는 등 하루새 1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1937건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이중 12명(1613~162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624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서만 359명, 최근 일주일 사이 136명이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9.42명이며, 주간 감염재생산지수 1.240으로 여전히 유행 확산 상태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12명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 전수검사자, 3명은 타 지역 방문 이력자·입도객, 1명은 해외 입국자다. 그 외 2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모두 격리 중 확진됐으며, 이중 1명은 고등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이에따라 제주시 한림읍 한림공업고등학교, 서귀포시 대정읍 대정고등학교 등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그 외 도내 확진자 접촉자 4명은 개별 사례로, 선행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으로 나타났다.

JDC가 운영하는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근무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직원 전수검사를 통해 양성이 확인된 사례도 나타났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20일까지 출근했으며,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JDC 집단 감염 관련해선 총 7개 매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었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24~26일 면세점 관련 직원 총 956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쳤다. 이중 지난 25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40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46명에 대한 결과는 26일 오후부터 확인될 예정이다.

이날 해외입국자를 비롯해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타 지역 방문력 등 외부요인으로 확진된 사례도 4건 추가됐다.

제주도는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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