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눈길 교통사고, 항공편·여객선 결항 이어져
입력 : 2026. 01. 02(금) 12:03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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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눈이 내린 제주시 중앙로.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새해 첫 평일부터 제주에는 많은 눈이 내리며 눈길 교통사고가 이어지고 항공편·여객선 결항이 잇따랐다.
2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1100도로((축산단지 ~ 구탐라대사거리)와 5.16도로(제주대학교사거리~서성로입구교차로), 제1산록도로(어음1교차로~산록도로입구삼거리), 비자림로, 명림로, 첨단로에서 대형·소형 차량이 운행이 통제됐다.
평화로(광평IC~무수천사가로), 번영로, 남조로, 서성로에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체인 등)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다.
눈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같은 날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총 9건의 폭설 피해가 접수됐다.
오전 9시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돌담을 들이받아 7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앞서 오전 8시 4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에서는 50대 여성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이어지면서 하늘길에도 차질이 생겼다.
제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제주공항 출발편 8편과 도착편 4편 등 총 12편의 항공기 결항이 발생했다.
해상에는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여객선 결항도 발생했다. 진도-제주, 제주-완도, 목포-제주 노선 여객선 등 총 8편이 결항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제주도 남부와 산지, 중산간, 북부, 동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제주도 남부를 제외한 도 저녁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 곳곳에 강한 눈도 예보됐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는 이날 밤까지 시간당 1~3㎝, 해안지역은 2일 오전까지 시간당 1~3㎝의 눈이 예상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얼어 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젖은 도로가 얼면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장구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강풍에 현수막과 간판 등이 날리지 않도록 유의하고 비닐하우스, 축사, 양식장, 가설건축물 등 피해우려 시설물을 사전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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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1100도로((축산단지 ~ 구탐라대사거리)와 5.16도로(제주대학교사거리~서성로입구교차로), 제1산록도로(어음1교차로~산록도로입구삼거리), 비자림로, 명림로, 첨단로에서 대형·소형 차량이 운행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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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8시1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도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져 단독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
같은 날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총 9건의 폭설 피해가 접수됐다.
오전 9시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돌담을 들이받아 7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
앞서 오전 8시 4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에서는 50대 여성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이어지면서 하늘길에도 차질이 생겼다.
제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제주공항 출발편 8편과 도착편 4편 등 총 12편의 항공기 결항이 발생했다.
해상에는 풍랑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여객선 결항도 발생했다. 진도-제주, 제주-완도, 목포-제주 노선 여객선 등 총 8편이 결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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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 내리는 제주국제공항. 한라일보 자료사진 |
제주 곳곳에 강한 눈도 예보됐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는 이날 밤까지 시간당 1~3㎝, 해안지역은 2일 오전까지 시간당 1~3㎝의 눈이 예상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눈이 얼어 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젖은 도로가 얼면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이용 시 월동장구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강풍에 현수막과 간판 등이 날리지 않도록 유의하고 비닐하우스, 축사, 양식장, 가설건축물 등 피해우려 시설물을 사전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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