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열정 가득"… 2026 한라일보 신춘문예 응모작 늘었다
입력 : 2025. 12. 28(일) 17:28수정 : 2025. 12. 29(월) 21:29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올해 2193편 응모 작년보다 갑절 이상 증가
시·시조·단편소설 ↑… 24일 통합 심사
"새로운 시도… 지역성 의식·AI 활용 아쉬움"
당선작 내년 1월 2일자 한라일보 지면에 게재
[한라일보] 2026 한라일보 신춘문예는 문학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다. 600명 가까이 되는 작가 지망생들이 문을 두드렸고, 올해 응모작 수는 작년보다 갑절 이상 증가하며 신춘문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한라일보가 지난 12일 '2026 한라일보 신춘문예' 공모를 마감한 결과, 시·시조·단편소설 3개 부문에 걸쳐 588명에 2193편이 응모했다. 작년(245명·939편)에 비해 응모자는 343명, 응모 편수는 1254편이 더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시 부문은 307명(1536편), 시조 부문은 91명(463편), 소설 부문은 190명(194편)이었다. 시·시조·단편소설 모든 부문에서 작년보다 고르게 늘었다. 시 부문은 192명(918편), 시조 부문은 45명(232편), 단편소설은 106명(141편)이 각각 늘었다.

응모자 연령층은 10대부터 80대까지 분포했는데 50~60대와 40대의 비율이 높았다. 제주를 비롯해 서울·경기·인천·경북·경남·대전·전남·충북·대구·부산·광주·울산·전북·강원·충남·세종 등에서 응모했으며, 미국과 중국에서 원고를 보낸 응모자도 있었다.

신춘문예 심사는 지난 24일 한라일보 3층 회의실에서 이뤄졌다. 올해도 시·시조·소설 모든 부문에서 예심과 본심을 통합해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응모작들에 대해 "소재가 한층 다양해지고 새로운 시도를 보이는 작품들이 있었다"면서도 "다만 지나치게 지역성을 의식한 작품들도 보였고 인공지능(AI) 활용이 의심되는 문체나 패턴으로 독창적이지 않은 창작물도 보여 아쉬웠다"고 전했다.

당선작은 내년 1월 2일자 한라일보 지면에 심사평과 함께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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