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2026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선발되는 공립 중등 신규교사는 국어 등 17개 교과 84명, 보건 7명, 영양 5명, 사서 3명, 전문상담 3명, 특수(중등) 13명 등 총 115명이다. 이 가운데 장애 구분 선발 인원은 10명이다.

선발 규모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교육부 배정 정원과 정년·명예퇴직 인원 등을 반영한 2026학년도 교원 수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 8월 사전 예고보다 53명 늘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17명 증가했으며 교과 교사 10명, 특수교사 8명이 각각 늘고 비교과 교사 1명은 줄었다.

사립학교 신규교사 채용은 9개 법인에서 국어 등 17개 과목 45명을 선발한다. 제1차 시험은 도교육청 위탁으로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되며, 제2차 시험부터는 각 법인이 자체 계획에 따라 최종 선발을 진행한다.

응시원서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22일 치러지고,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된다. 이어 내년 1월 14일 실기평가, 20일 수업실연, 21일 교직적성심층면접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5일 발표된다.

기타 시험 관련 사항은 도교육청 총무과(064-710-0635), 선발과목 및 인원은 중등교육과(064-710-03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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