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명절 빈집 범죄, 관심과 실천으로 막는다
입력 : 2025. 09. 29(월) 01:00수정 : 2025. 09. 29(월) 07:10
김미림 기자 kimmirim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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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가족과 함께하는 풍성한 명절은 즐거움이 가득하지만 그 이면에는 빈집을 노린 절도 범죄의 위험이 공존한다. 실제로 연휴 기간에는 도심의 주택과 아파트가 비어 있는 경우가 많아 범죄자들에게는 범행을 시도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곤 한다. 이에 따라 철저한 대비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무엇보다 이동 전 가정 내 안전점검이 중요하다. 현관문과 창문의 잠금 상태를 확인하고, 쉽게 파손될 수 있는 잠금장치는 미리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CCTV, 홈 IOT와 같은 스마트 보안장비도 보급되고 있어 적극 활용한다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빈집임을 노출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우편물이나 전단지가 쌓이지 않도록 이웃에게 부탁하고, 일정 시간마다 불이 켜지고 꺼지는 조명기구를 설치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절도 예방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큰 힘이 된다. 이웃 간 서로 관심을 가지고, 낯선 사람이 집 주변을 서성이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경찰 또한 매년 명절마다 특별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지역별 취약 장소에 가시적 순찰을 진행하는 등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소중한 가족을 만나기 전 우리 집 안전부터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시민과 경찰, 그리고 지역사회가 힘을 모은다면 절도 없는 평안한 명절을 만들 수 있다. 작은 관심과 실천이 그 출발점임을 기억하자. <김신규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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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빈집임을 노출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우편물이나 전단지가 쌓이지 않도록 이웃에게 부탁하고, 일정 시간마다 불이 켜지고 꺼지는 조명기구를 설치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절도 예방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큰 힘이 된다. 이웃 간 서로 관심을 가지고, 낯선 사람이 집 주변을 서성이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경찰 또한 매년 명절마다 특별 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지역별 취약 장소에 가시적 순찰을 진행하는 등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다가오는 추석, 소중한 가족을 만나기 전 우리 집 안전부터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시민과 경찰, 그리고 지역사회가 힘을 모은다면 절도 없는 평안한 명절을 만들 수 있다. 작은 관심과 실천이 그 출발점임을 기억하자. <김신규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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