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초등학생 유인 예방, 모두의 관심이 필요
입력 : 2025. 09. 24(수) 03:00수정 : 2025. 09. 24(수) 10:13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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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인 및 범죄 시도가 잇따르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예방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가정에서 교육이 기본이 된다. 부모는 아이에게 낯선 사람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 원칙을 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알려주어야 한다. 단순히 "따라가지 마라"라는 지침을 넘어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역할극을 통해 아이가 거절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훈련을 하면 효과적이다.
학교 역시 아동 안전망의 중요한 축이다. 등·하교 시 배치되는 안전지킴이의 활동은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아울러 교육과정 속에서 아동 대상 범죄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이 위험 상황을 미리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지역사회의 협력도 빠질 수 없다. 아이들이 다니는 골목길, 공원, 학원가 등에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하고,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면 범죄를 억제할 수 있다. 주민들 역시 낯선 차량이나 수상한 사람이 아이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면 주저 말고 경찰에 신고하는 등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이의 안전은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다. 가정의 꾸준한 교육, 학교의 체계적 지도, 지역사회의 세심한 관심들이 어우러질 때 초등학생 유인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김신규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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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가정에서 교육이 기본이 된다. 부모는 아이에게 낯선 사람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 원칙을 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알려주어야 한다. 단순히 "따라가지 마라"라는 지침을 넘어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역할극을 통해 아이가 거절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훈련을 하면 효과적이다.
지역사회의 협력도 빠질 수 없다. 아이들이 다니는 골목길, 공원, 학원가 등에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하고,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면 범죄를 억제할 수 있다. 주민들 역시 낯선 차량이나 수상한 사람이 아이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면 주저 말고 경찰에 신고하는 등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이의 안전은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다. 가정의 꾸준한 교육, 학교의 체계적 지도, 지역사회의 세심한 관심들이 어우러질 때 초등학생 유인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김신규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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