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거동 불편 노인 낙상 예방 서비스 확대
입력 : 2024. 03. 25(월) 15:16수정 : 2024. 03. 25(월) 16:18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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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2가구 대상 안전 손잡이·경사로 설치 등 지원

서귀포시가 올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있는 가구에 '낙상 예방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2024년 2월 말 기준 서귀포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만 269명으로 전체의 21.96%로 나타났다. 제주시(16.66%)는 물론 전국(19.14%)의 노인 인구 비율과 비교할 때 그 수치가 높다.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서귀포시에서 추진한 사업 중 하나가 '낙상 예방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다. 퇴원·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의 주택 내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서귀포시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 사업으로 실시됐다. 작년 69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했던 서귀포시가 올해는 대상자를 82가구까지 늘린다.
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가구당 최대 150만 원 이내로 안전 손잡이, 미끄럼 방지 매트, 경사로 설치, 문턱 제거, 단차 조정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본인 부담액이 없다.
지난해에는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매트 56건, 경사로 설치 9건, 단차 조정 6건, 문턱 제거 4건 등 총 75건을 지원했다.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매트는 주택 훼손 부담이 적어 신청 건수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올 들어선 지난 2월 서비스 개시 이래 이미 13가구가 신청을 마친 상태다. 서비스를 원할 경우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주택 내 낙상 위험 요소를 확인한 뒤 대상자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의 병원 입원, 돌봄 비용 상승 등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낙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문의 서귀포시 통합돌봄 상담콜(1577-9110),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762-9492).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서귀포시에서 추진한 사업 중 하나가 '낙상 예방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다. 퇴원·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의 주택 내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서귀포시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 사업으로 실시됐다. 작년 69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했던 서귀포시가 올해는 대상자를 82가구까지 늘린다.
지난해에는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매트 56건, 경사로 설치 9건, 단차 조정 6건, 문턱 제거 4건 등 총 75건을 지원했다. 안전 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매트는 주택 훼손 부담이 적어 신청 건수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올 들어선 지난 2월 서비스 개시 이래 이미 13가구가 신청을 마친 상태다. 서비스를 원할 경우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주택 내 낙상 위험 요소를 확인한 뒤 대상자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의 병원 입원, 돌봄 비용 상승 등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낙상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문의 서귀포시 통합돌봄 상담콜(1577-9110), 서귀포시 통합돌봄지원센터(762-94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