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무기질비료 구입비 가격상승분 90% 지원
입력 : 2025. 12. 23(화) 14:26수정 : 2025. 12. 23(화) 14:30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올해 지원물량 2만7000여돈.. 사후정산 방식으로 추진
무기질비료 운송작업.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시는 비료 가격 급등으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기질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무기질비료 구입비 지원은 비료 가격 상승분의 최대 90%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이 분담해 지원하는 제도다.

제주시는 정부 기준 지원율이 80%인 데 비해, 제주형 지원으로 농업인 자부담을 10% 낮춰 최대 90%까지 보조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업인이며, 올해 총사업비는 27억 5000만 원이다. 이 가운데 보조금은 16억 5000만 원이고, 나머지 11억 원은 농협과 농업인이 공동으로 부담한다.

올해 지원 물량은 2만 7050톤으로 농협은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원 대상 비료를 농업인에게 선할인 방식으로 우선 판매한 뒤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물량은 최근 2년간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량을 기준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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