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담론]제주체육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양대 체전
입력 : 2015. 05. 21(목)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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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미에 미래의 꿈을 펼쳐 나가는 전국의 장애 학생과 주니어 선수들의 스포츠 제전인 전국 장애학생체전과 소년체전이 연이어 제주에서 열리고 있다.
장애학생체전은 2007년 전국장애청소년기능경기대회를 효시로 제3회 대회 때부터 지금의 대회 명칭으로 바뀌어 올해 제9회째를 맞고 있다. 신체적 불편함을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로 극복하며 초·중·고등학교 재학 장애학생 선수들이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모두가 하나됨을 만들어나가는 종합체전으로서 제주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이다.
뒤이어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우리 제주와는 인연이 많은 대회다. 1972년 대회 창설 후 올해 44회째를 맞아 제주에서는 네 번째 열린다.
대회 유치 후 한 차례의 반납 과정을 거치면서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1984년 제13회 대회는 당시까지 '체육의 불모지'로 일컬어지던 제주 체육의 면모를 완전히 탈바꿈 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 때 조성된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 1998년도 제79회 전국체전과 1999년 제28회 전국소년체전, 그리고 2002년 제83회 전국체전과 이듬해 제32회 전국소년체전을 우리 고장에서 다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됐고 지난해 12년 만에 다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에서 변화된 제주체육 위상을 새롭게 선보일 수 있었던 초석이 됐다.
지금 제주가 전국 각지의 선수단이 선호하는 대회 개최 장소·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제주형 스포츠 산업' 발전의 단초를 마련한 것도 전국소년체전의 제주 개최였음을 누구도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애 극복과 자신감으로 모두가 하나됨의 온전함을 추구하며 처음 이곳에서 열리는 장애학생체전. 제주 체육 발전의 디딤돌을 놓았던 전국소년체전. 이 두 체전의 연이은 개최는 제주 체육 발전에 또 한 번의 큰 획을 긋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지리적 여건으로 인한 이동 편의와 장애인 체육 시설 여건 등을 감안하면 이번 9회째를 맞는 장애학생체전 장소로 제주가 선정된 것은 이른 감이 없지 않다. 그럼에도 19일 개막이후 대회 3일째 차질 없이 진행돼 폐막을 하루 앞두고 있다. 더불어 3번의 개최 경험을 갖고 일주일 후에 시작하는 제44회 전국소년체전의 개최 의의도 이와 연관시켜 보면 과거와 같을 수만은 없다.
어린 학생과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하는 양대 체전의 성공개최는 어느 하나 소외됨 없이 같이 참여하고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찾아 나가는, 진일보된 선진체육 구현의 디딤돌이 되어 제주체육의 미래 가치를 높여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고 생활의 활력을 찾아 나갈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이 우리 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많은 도민들이 '가정의 달 5월',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5월'의 말미에 이의 스포츠 현장에서 같이 체험하고 공감하는 뜻 깊은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더불어 한때 '체육의 불모지, 스포츠의 변방'으로 불려 지기도 했던 제주가 지난해 제95회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어느 지역보다 선진화된 스포츠 활동을 구현하고 더 큰 활로를 열어 "도민이 행복한 스포츠 도시"로 거듭 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정찬식 제주도체육회 운영부장>
장애학생체전은 2007년 전국장애청소년기능경기대회를 효시로 제3회 대회 때부터 지금의 대회 명칭으로 바뀌어 올해 제9회째를 맞고 있다. 신체적 불편함을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로 극복하며 초·중·고등학교 재학 장애학생 선수들이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모두가 하나됨을 만들어나가는 종합체전으로서 제주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이다.
대회 유치 후 한 차례의 반납 과정을 거치면서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린 1984년 제13회 대회는 당시까지 '체육의 불모지'로 일컬어지던 제주 체육의 면모를 완전히 탈바꿈 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 때 조성된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 1998년도 제79회 전국체전과 1999년 제28회 전국소년체전, 그리고 2002년 제83회 전국체전과 이듬해 제32회 전국소년체전을 우리 고장에서 다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됐고 지난해 12년 만에 다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에서 변화된 제주체육 위상을 새롭게 선보일 수 있었던 초석이 됐다.
지금 제주가 전국 각지의 선수단이 선호하는 대회 개최 장소·전지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제주형 스포츠 산업' 발전의 단초를 마련한 것도 전국소년체전의 제주 개최였음을 누구도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장애 극복과 자신감으로 모두가 하나됨의 온전함을 추구하며 처음 이곳에서 열리는 장애학생체전. 제주 체육 발전의 디딤돌을 놓았던 전국소년체전. 이 두 체전의 연이은 개최는 제주 체육 발전에 또 한 번의 큰 획을 긋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지리적 여건으로 인한 이동 편의와 장애인 체육 시설 여건 등을 감안하면 이번 9회째를 맞는 장애학생체전 장소로 제주가 선정된 것은 이른 감이 없지 않다. 그럼에도 19일 개막이후 대회 3일째 차질 없이 진행돼 폐막을 하루 앞두고 있다. 더불어 3번의 개최 경험을 갖고 일주일 후에 시작하는 제44회 전국소년체전의 개최 의의도 이와 연관시켜 보면 과거와 같을 수만은 없다.
어린 학생과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하는 양대 체전의 성공개최는 어느 하나 소외됨 없이 같이 참여하고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찾아 나가는, 진일보된 선진체육 구현의 디딤돌이 되어 제주체육의 미래 가치를 높여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장애와 비장애를 떠나 누구나 참여하여 즐길 수 있고 생활의 활력을 찾아 나갈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이 우리 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많은 도민들이 '가정의 달 5월',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5월'의 말미에 이의 스포츠 현장에서 같이 체험하고 공감하는 뜻 깊은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더불어 한때 '체육의 불모지, 스포츠의 변방'으로 불려 지기도 했던 제주가 지난해 제95회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어느 지역보다 선진화된 스포츠 활동을 구현하고 더 큰 활로를 열어 "도민이 행복한 스포츠 도시"로 거듭 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정찬식 제주도체육회 운영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