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적 끝에 투자리딩 피해금 1억8400만원 환수
입력 : 2026. 04. 29(수) 14:57수정 : 2026. 04. 29(수) 15:05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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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담보 주식투자리딩방 광고에 수억원 투자
피해액 일부 돌려받아… 홈페이지 통해 감사인사
현금수거책 해외로 도주… 경찰, 조직 상선 추적
피해액 일부 돌려받아… 홈페이지 통해 감사인사
현금수거책 해외로 도주… 경찰, 조직 상선 추적

투자리딩방 사기 피해자에게 환수된 1억8400여 만원 상당의 현금. 제주경찰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에서 투자리딩방 사기로 수억원의 피해금이 발생했으나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일부가 피해자에게 환수됐다.
제주경찰청은 최근 투자리딩방 사기 현금수거책을 추적해 피해금 1억8400만원을 피해자에게 반환했다고 29일 밝혔다.
40대 한국인 A씨는 얼마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주식투자로 고수익을 창출해 주겠다”는 투자리딩방 사기 광고에 혹해 현금 수억원 투자를 결심했다.
이에 A씨는 지난 1월 29일 오후 제주시의 한 노상에서 현금 수거책인 40대 말레이시아 국적 B씨에게 투자금 1억8400만원을 현금으로 건넸다. 나머지 금액은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투자 이후 수익금이 발생하지 않고, 투자리딩 단체방이 삭제되자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2월 11일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B씨의 이동동선을 분석해 피해금이 보관된 제주시 모 호텔의 카지노를 특정했다. 경찰은 지난달 5일 피해금을 압수조치하고 A씨에게 환수했다.
다만 현금수거책 B씨는 이미 해외로 도주한 상태로 아직까지 검거하지 못했다.
경찰은 B씨가 개인금고를 사용하도록 허용한 C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들의 조직 상선에 대해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피해금을 돌려받은 A씨는 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물을 올리고 “수사관님들이 며칠 밤낮을 꼬박 범인의 행적을 추적해 주신 덕분에 피해금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각종 금융사기 범죄 척결을 위해 수사역량을 집중해 엄정히 대응하겠다”며 “피해금 환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SNS 등에서 ▷고수익 보장 투자 권유 ▷링크 전송 통해 투자사이트 등 앱(APP) 설치 유도 ▷단체 대화방에서 수익인증글 게시 행위 등은 사기범죄일 가능성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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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최근 투자리딩방 사기 현금수거책을 추적해 피해금 1억8400만원을 피해자에게 반환했다고 29일 밝혔다.
40대 한국인 A씨는 얼마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주식투자로 고수익을 창출해 주겠다”는 투자리딩방 사기 광고에 혹해 현금 수억원 투자를 결심했다.
이에 A씨는 지난 1월 29일 오후 제주시의 한 노상에서 현금 수거책인 40대 말레이시아 국적 B씨에게 투자금 1억8400만원을 현금으로 건넸다. 나머지 금액은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투자 이후 수익금이 발생하지 않고, 투자리딩 단체방이 삭제되자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2월 11일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B씨의 이동동선을 분석해 피해금이 보관된 제주시 모 호텔의 카지노를 특정했다. 경찰은 지난달 5일 피해금을 압수조치하고 A씨에게 환수했다.
다만 현금수거책 B씨는 이미 해외로 도주한 상태로 아직까지 검거하지 못했다.
경찰은 B씨가 개인금고를 사용하도록 허용한 C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들의 조직 상선에 대해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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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리딩방 사기 피해금 일부를 환수받은 A씨가 경찰청 홈페이지에 올린 감사의 글. 제주경찰청 제공 |
경찰 관계자는 “서민의 삶을 무너뜨리는 각종 금융사기 범죄 척결을 위해 수사역량을 집중해 엄정히 대응하겠다”며 “피해금 환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SNS 등에서 ▷고수익 보장 투자 권유 ▷링크 전송 통해 투자사이트 등 앱(APP) 설치 유도 ▷단체 대화방에서 수익인증글 게시 행위 등은 사기범죄일 가능성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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