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귀포 공영관광지도 웃었다
입력 : 2026. 02. 23(월) 11:17수정 : 2026. 02. 23(월) 11:47
문미숙기자 ms@ihalla.com
14~18일 방문객 전년 연휴 대비 34.5% 증가
주상절리대, 천지연폭포, 용머리해안 방문 ↑
서귀포시 천지연폭포에 새롭게 단장한 한복 차림의 곰돌이 인형 '귤곰e' 포토존. 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설 연휴 기간 제주 방문 관광객이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서귀포시 지역 공영관광지를 찾은 방문객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설 연휴인 지난 14~18일 관내 주요 공영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이 총 5만7912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1월 26~30일) 4만3048명 대비 34.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주상절리대 1만7164명 ▷천지연폭포 1만3410명 ▷용머리해안 1만11명 순이다.

용머리해안은 연휴 내내 이어진 기상 호조로 전년 대비 156.6% 증가한 관광객이 방문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또 주상절리대는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갑절 가까이 많은 4289명이 방문했다.

천지연폭포는 도민 방문객이 1765명으로 가장 많아 명절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았고, 정방폭포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전년 대비 184% 급증해 눈에 띄었다.

시는 공영관광지는 연휴 기간 환대 분위기 조성과 시설물 안전 점검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각 관광지별 특색을 살린 콘셉트의 환영 현수막을 내걸어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명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연휴 기간 천지연폭포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전통 한복 차림의 곰돌이 인형 '귤곰e' 포토존이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에 서귀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적 요소를 가미한 포토존을 선보이며 외국인들에게 한국 명절의 매력을 알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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