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생 황근 등 심어 올해 30ha 세미맹그로브 숲 조성
입력 : 2026. 02. 23(월) 10:01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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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오는 2029년까지 140ha 규모 탄소 흡수 숲 조성 목표

지난 19일 해녀박물관에서 열린 전국 첫 나무 심기 행사에서 황근을 심고 있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황근 등 제주 자생 세미맹그로브를 활용한 탄소 흡수 숲 조성이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시와 협업해 올해 30ha 규모의 세미맹그로브 숲을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미맹그로브는 열대·아열대 해안에 서식하는 맹그로브와 유사한 특성을 지닌 식물을 말한다. 맹그로브는 일반 산림보다 탄소 저장 능력이 3~5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 분포하는 세미맹그로브 수종은 황근과 갯대추나무로 지난해 12월 GIS 공간 분석 실태 조사에서 563 군락이 확인됐다.
제주도는 2035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45억 원을 투입해 자생 세미맹그로브 숲 140ha를 가꾼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지난해 1ha 조성에 이어 올해는 7억4400만 원을 들여 그보다 30배 넓은 면적의 숲을 조성하기로 했다.
앞서 제주도는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19일 해녀박물관에서 열린 2026년 전국 첫 나무 심기 행사에서 세미맹그로브 수종인 황근 1000그루를 식재하며 탄소 흡수 숲 조성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였다. 제주도는 "앞으로 제주은행, 추자도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기업·단체들도 황근 등을 심는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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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맹그로브는 열대·아열대 해안에 서식하는 맹그로브와 유사한 특성을 지닌 식물을 말한다. 맹그로브는 일반 산림보다 탄소 저장 능력이 3~5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 분포하는 세미맹그로브 수종은 황근과 갯대추나무로 지난해 12월 GIS 공간 분석 실태 조사에서 563 군락이 확인됐다.
앞서 제주도는 제81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19일 해녀박물관에서 열린 2026년 전국 첫 나무 심기 행사에서 세미맹그로브 수종인 황근 1000그루를 식재하며 탄소 흡수 숲 조성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였다. 제주도는 "앞으로 제주은행, 추자도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기업·단체들도 황근 등을 심는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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