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환경기초시설, ‘운영’이 성패를 가른다
입력 : 2026. 02. 12(목) 01:00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가가

[한라일보] 환경기초시설은 막대한 예산을 들였더라도 운영이 흔들리면 곧바로 민원의 대상이 된다. 반대로 눈에 띄지 않게 잘 돌아가는 시설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반이 된다. 이 차이는 대부분 '운영'에서 나온다.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서귀포시 색달동에 조성된 하루 340t 규모의 바이오가스화 시설이다.
이 시설은 폐기물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시설이지만, 운영은 결코 쉽지 않다. 반입되는 음식물은 계절과 지역에 따라 달라지고, 미생물 상태와 공정 조건도 수시로 변한다. 작은 착오 하나가 가동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음식물류 자원화시설은 "짓는 것보다 운영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악취와 소음, 시설 중단은 곧바로 행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 기술 문제가 사회적 갈등으로 번지는 것이다. 결국 시설 운영은 지역 신뢰를 지키는 중요한 행정의 역할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숙련된 전문 인력의 확보,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매뉴얼,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시설의 안정성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환경기초시설의 성과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시설이 조용히 돌아가는 상태가 곧 최고의 성과다. 환경자원순환센터는 이 조용한 일상이 당연한 것이 되도록, 앞으로도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흔들림 없이 현장을 책임져 나갈 것이다. <강상혁 제주도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서귀포시 색달동에 조성된 하루 340t 규모의 바이오가스화 시설이다.
악취와 소음, 시설 중단은 곧바로 행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 기술 문제가 사회적 갈등으로 번지는 것이다. 결국 시설 운영은 지역 신뢰를 지키는 중요한 행정의 역할이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숙련된 전문 인력의 확보,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매뉴얼,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시설의 안정성은 흔들릴 수밖에 없다.
환경기초시설의 성과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시설이 조용히 돌아가는 상태가 곧 최고의 성과다. 환경자원순환센터는 이 조용한 일상이 당연한 것이 되도록, 앞으로도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흔들림 없이 현장을 책임져 나갈 것이다. <강상혁 제주도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