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도지사 선거 최우선 제주 현안은 ‘경제’
입력 : 2026. 02. 10(화) 19:00수정 : 2026. 02. 10(화) 20:50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한라일보 등 제주지역 언론 4사 6·3 지방선거 여론조사
선거 영향 미칠 현안 ‘경제 활성화·민생 회복’ 28% 최다
제2공항 건설사업은 찬성·반대 의견 오차범위 내 ‘팽팽’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 ‘잘 하고 있다’ 평가 71% 기록
[한라일보] 제주지역 유권자 세 명 중 한 명 꼴로 제주도지사 선거에 미칠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경제 회복'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해선 찬성 의견과 반대 의견이 팽팽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일보와 삼다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은 제9회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성인 남녀 1015명을 상대로 진행한 제주도 현안 여론 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에 영향을 미칠 가장 중요 현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경제 회복'을 꼽은 응답이 전체의 2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제주 제2공항 갈등 해결(16%)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 의료 인프라 확충(13%) ▷교통·주차난 해결 및 대중교통 정책(11%) ▷중산간 난개발 제한 등 환경 보전(9%) ▷수입 농산물 대응 등 1차 산업 활성화(7%) ▷제주 4·3 관련 정책 및 지원 방안(4%) ▷우주 산업, 도심 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산업 육성과 ▷제주도 행정체제개편(각각 3%) 순이었다.

제주지역 최대 갈등 현안인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해선 찬성 의견이 44%, 반대 의견이 50%로 오차범위(±3.1%) 안에서 팽팽히 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2공항 건설사업 절차를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절차를 처음부터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추가적인 검토나 보완 절차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현재 절차와 검토 수준으로 충분하다'는 의견이 각각 26%로 동률을 이루며 그 뒤를 이었다.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대해선 찬성 의견이 45%, 반대 의견이 37%로 찬성 응답이 많았다.

특히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행정 구역 조정 방향에 대해선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 구역으로 구분하는 방안'이 59%로 절반을 넘어 가장 많았다. 이어 '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 등 3개 구역'(19%) '제주시·서귀포시·동제주군·서제주군 등 4개 구역'(18%) 순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선 '잘 하고 있다'는 의견이 71%로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 21%보다 월등히 많았다.

한편 한라일보와 삼다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공동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도내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CATI)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8.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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