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주 관광객 숫자보다 중요한 건 씀씀이
입력 : 2026. 01. 14(수)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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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2025년까지 3년 연속 1300만명을 넘었지만 이들의 소비는 눈에 띄게 줄면서 씀씀이를 늘릴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인구 감소에 지역경제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관광객이 지역에서 얼마 만큼 소비하느냐가 지역 상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제주도가 BC카드 결제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제주데이터허브 자료에 따르면 국내관광객의 카드이용금액은 2023년 6803억원에서 2024년 5741억원, 2025년 5080억원으로 두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다. 중국인 관광객의 이용금액은 2023년 135억원에서 2024년 200억원으로 48.0% 증가했다가 2025년에는 153억원으로 23.3% 감소로 돌아섰다.
관광객 숫자가 늘었지만 소비가 감소한 이유는 관광 트렌드 변화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단체에서 개별로, 쇼핑 중심에서 힐링·문화체험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소비 촉진이 당면 과제가 된 것이다. 특히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비중이 절대적인 중국인은 소비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MZ 중심의 개별객과 제주 체류시간이 3~4시간에 그치는 크루즈 관광객이 대세인 게 현실이다.
이를 모르지 않는 제주도도 올해 제주관광을 양적 성장에서 체류형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천명했다.
씀씀이가 상대적으로 큰 국가의 여행객을 어떻게 제주로 유치하고, 제주의 강점인 문화체험·웰니스·로컬 미식여행과 외국인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뷰티콘텐츠를 엮은 고부가가치 상품 발굴이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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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숫자가 늘었지만 소비가 감소한 이유는 관광 트렌드 변화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단체에서 개별로, 쇼핑 중심에서 힐링·문화체험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소비 촉진이 당면 과제가 된 것이다. 특히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비중이 절대적인 중국인은 소비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MZ 중심의 개별객과 제주 체류시간이 3~4시간에 그치는 크루즈 관광객이 대세인 게 현실이다.
이를 모르지 않는 제주도도 올해 제주관광을 양적 성장에서 체류형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천명했다.
씀씀이가 상대적으로 큰 국가의 여행객을 어떻게 제주로 유치하고, 제주의 강점인 문화체험·웰니스·로컬 미식여행과 외국인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뷰티콘텐츠를 엮은 고부가가치 상품 발굴이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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