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돼지 가공장 2곳 싱가포르 수출 작업장 추가 승인
입력 : 2025. 11. 27(목) 12:53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싱가포르식품청 인증 수출작업장 총 6곳 확대
[한라일보] 제주산 돼지고기 가공장 2곳이 싱가포르 당국으로부터 수출 작업장 승인을 추가로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싱가포르식품청(SFA)이 지난 26일 제주 돼지고기 가공장 2곳을 추가 승인하면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 수출작업장 6곳 인증 절차가 최종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곳은 제주양돈농협 수출육가공공장(서귀포시 대정읍)과 농업회사법인 몬트락(제주시 조천읍)으로 모두 돼지고기를 전문 가공하는 업체다.

앞서 SFA는 현지 실사를 거쳐 지난 2일 제주축산농협 축산물공판장(도축장),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 축산물종합유통센터(도축장), 서귀포시축협산지육가공공장(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등 4곳을 수출 작업장으로 승인했다. 이로써 싱가포르 수출이 가능한 한우·돼지고기 작업장은 모두 6곳으로 늘었다.

한편 지난 2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총리는 '제주산 한우고기·돼지고기 싱가포르 수출'에 공식 합의했다. 이번 수출 합의로 제주도는 국내에서 유일한 싱가포르 축산물 수출지역이 됐다.

싱가포르 1인당 국민소득은 9만 달러 수준으로 프리미엄 축산물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식품 안전 기준이 엄격해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한 국가만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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