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이별은 실수도 실패도 아닌, 삶의 일부”
입력 : 2023. 06. 09(금) 00:00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사브리나 폭스의 '이별 후의 삶'
"이별은 실수도 실패도 아닙니다. 그저 삶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이별을 어떻게 다룰지는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서문 중에서)

독일의 심리상담가가 30년간의 상담 현장에서 만난 보통 사람들의 아프고 치열한 이별 이야기를 담은 책 '이별 후의 삶'(율리시즈 펴냄)은 이별을 겪은 이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는 이별 지침서이자 관계 가이드북이기도 하다. 이별은 결코 관계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을뿐더러,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기 위한 관문이기 때문이다. 실제 두 번의 이혼을 겪으며 부침을 경험한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도 꺼내며 관계의 시작부터 끝,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책은 크게 과거, 현재, 미래 세 부분으로 나뉜다. 이별 이전, 이별하는 과정, 이별 후의 시간을 살펴보면서 그와 더불어 관계를 시작할 때, 또는 관계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어떤 선택들을 하는지, 왜 그러는지 이유도 들여다본다.

출판사는 "이 책은 저자가 상담한 수많은 사례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별 전후에 벌어지는 거의 모든 경우의 수를 아우른다"며 "특히 실제 사례와 질문지를 활용해 독자가 책에 서술된 내용을 자신에게 적용해볼 수 있는 구성이 특징으로, 수록된 질문들은 저자와 마주 앉아 속 깊은 상담을 나누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예리하고 치밀하다"고 소개한다. 사브리나 폭스 지음. 김지유 옮김. 2만2000원. 오은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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