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돌봄 수요 대비 '마을키움터' 확대
입력 : 2023. 01. 25(수) 15:40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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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민간위탁 운영기관 14곳으로 늘려

[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이 초등돌봄 수요에 대비해 올해 '마을키움터' 운영기관을 늘린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마을키움터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에서 다양한 형태의 방과 후 초등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을 말한다. 2018년부터 국비를 반영해 진행해온 사업으로 해마다 공모를 거쳐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비영리 기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총 14개 운영기관을 공모하고 있다. 전년보다 1개 기관을 확대했다. 돌봄 수요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지역과 협력해 초등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해에는 4월 말 기준 도내 학교의 초등돌봄교실 수용률이 86.9%에 그치며 800명이 넘는 초과 인원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교육청과 지자체 연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에 1곳당 2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사업 내용이나 규모에 따라 지원금액은 조정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2월 8일까지 받는다. 운영기관 선정은 별도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돌봄교실을 증실하는 등 지난해보다는 돌봄 탈락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마을키움터도 늘릴 예정인 만큼 학교 돌봄 초과 수요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마을키움터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에서 다양한 형태의 방과 후 초등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을 말한다. 2018년부터 국비를 반영해 진행해온 사업으로 해마다 공모를 거쳐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해 왔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에 1곳당 2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사업 내용이나 규모에 따라 지원금액은 조정될 수 있다.
공모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2월 8일까지 받는다. 운영기관 선정은 별도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돌봄교실을 증실하는 등 지난해보다는 돌봄 탈락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마을키움터도 늘릴 예정인 만큼 학교 돌봄 초과 수요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