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상반기 교육재정 3395억원 신속 집행
입력 : 2026. 03. 04(수) 10:51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교육부 목표보다 10%p 상향한 75% 설정
선금 기성금 지급 확대·집행 점검단 운영
제주도교육청 전경.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신학기 학교 운영 안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교육재정 3395억원을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이는 교육부가 제시한 목표보다 10%p 높은 수준이다.

도교육청은 4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6 상반기 제주교육재정 집행관리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신속 집행 대상액은 4527억원으로, 도교육청은 75%에 해당하는 3395억원을 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교육청 목표율(65%)보다는 10%p, 지난해 자체 목표율(72%)보다 3%p 상향한 수치다.

신속집행 대상은 일반수용비, 맞춤형복지비, 학교회계전출금 등 38개 세목(실제 편성 27개)이다. 건설비는 학기 중 공사가 어려운 교육시설 특성을 감안해 별도 관리하며, 상반기 목표율은 33%(564억원)으로 정했다.

올해 2월 말 기준, 신속·건설비·소비·투자 분야 집행률은 각각 9.8%, 12.8%, 19.9%, 12.4%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1분기 내 학교운영비와 목적사업비 등 학교회계 전출급을 조기 교부하고,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와 수의계약 확대, 입찰기간 단축 등으로 상반기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은희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부서별로는 재정집행 협의회를 운영해 집행 상황을 상시로 점검한다.

고경무 도교육청 예산재정과장은 "한정된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신속집행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소비·투자 분야 지출 확대를 통해 제주 지역경제 회복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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