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활동 나선 모터보트 전복… 승선원 3명 구조
입력 : 2022. 08. 15(월) 15:03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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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A호 제주항까지 예인 해양오염 없어

제주해경 구조대가 지난 14일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침수 중이던 모터보트 A호에서 승선원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바다에서 레저활동에 나선 모터보트가 침수돼 3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12시46분쯤 제주항 북쪽 1.2㎞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가 선수 쪽으로 들어와 침수되고 있다는 A호(0.85t·승선원 3명)의 구조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10분 뒤인 낮 12시 56분쯤 현장에 도착, 침수 중이던 A호를 발견하고 승선원 3명을 즉시 구조했다.
해경은 A호에 대한 배수 작업을 실시했지만 계속된 침수로 오후 1시6분쯤 결국 전복됐다.
해경은 리프트백 2개를 설치해 부력을 유지한 뒤 예인을 실시, 제주항 푼툰계류장에 계류했으며 다행히 해양오염 피해는 없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모터보트를 이용해 낚시를 즐기는 레저객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연료유, 배터리 등 자체 점검을 반드시 시행하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한 뒤 안전한 레저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낮 12시46분쯤 제주항 북쪽 1.2㎞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가 선수 쪽으로 들어와 침수되고 있다는 A호(0.85t·승선원 3명)의 구조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A호에 대한 배수 작업을 실시했지만 계속된 침수로 오후 1시6분쯤 결국 전복됐다.
해경은 리프트백 2개를 설치해 부력을 유지한 뒤 예인을 실시, 제주항 푼툰계류장에 계류했으며 다행히 해양오염 피해는 없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모터보트를 이용해 낚시를 즐기는 레저객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연료유, 배터리 등 자체 점검을 반드시 시행하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한 뒤 안전한 레저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