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그 만큼 간절하고 진실한…
입력 : 2022. 08. 12(금) 00:00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강영수 시집 '해녀의 기도' 펴내
우도에서 태어나 해녀 아내와 평생을 함께한 우도 시인 강영수 작가의 작품엔 언제나 우도와 해녀가 있다. 수필집 '내 아내는 해녀입니다' '바다에서 삶을 캐는 해녀'를 비롯 시집 '우도돌담' '해녀의 몸에선' '여자일 때 해녀일 때' '해녀는 울지 않는다' '해녀의 그 길' 등 우도와 해녀를 주제로 한 시와 수필을 꾸준히 내놓았다.

그런 그가 최근 또 다른 시집 '해녀의 기도'를 펴냈다.

"물질허게 허여 주시옵소서"란 부제를 단 이번 시집엔 1부 '흰 섬', 2부 '해녀의 기도', 3부 '인생의 지혜', 4부 '여자일 때 해녀일 때', 5부 '저승 복은 하늘이 내린다', 6부 '가감승제의 삶'으로 나눠 80여 편의 시를 담았다. 미라클.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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