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찾는 관광객 늘고 씀씀이도 커지고…
올 상반기 제주 입도 방문객 700만명 육박
도내 관광소비액 지난해 동기 30.81% 증가
식음료업·쇼핑업·숙박업 순 소비 비중 높아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입력 : 2022. 07. 05(화) 17:51
[한라일보] 올해 상반기에만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7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여행심리 회복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도 늘고 씀씀이도 점점 커지고 있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682만6468명(잠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50만1505명) 보다 132만4963명(24.1%) 늘었다. 이 기간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680만1978명(잠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47만9218명) 보다 132만2760명(24.1%) 늘었고, 외국인 관광객은 2만4490명(잠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2287명) 보다 2203명(9.9%)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1월 117만802명(내국인 116만6901명·외국인 3901명), 2월 102만9503명(내국인 102만6355명·외국인 3148명), 3월 87만3086명(내국인 86만9828명·외국인 3258명), 4월 117만8456명(내국인 117만4769명·외국인 3687명), 5월 130만6537명(내국인 130만1963명·외국인 4574명), 6월 126만8002명(내국인 126만2080명·외국인 5922명·잠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 4월부터 제주 입도 관광객이 전달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여행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도내 관광소비액도 늘었다. 이날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제주 방문객 관광 소비액은 총 5027억798만33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용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주 방문객의 관광 소비를 분석한 결과이다.

관광소비 비율을 유형별로 보면 식음료업이 40.4%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쇼핑업 29.1%, 숙박업 14.9%, 여가서비스업 9.1%, 운송업 6%, 여행업 0.4% 등의 순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숙박업은 47%, 식음료업은 28%, 쇼핑업은 25% 각각 소비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의 경우 쇼핑업(37.6%), 식음료업(37%), 운송업(9.1%) 순으로 소비가 높았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했을때 운송업 42%, 식음료업 27%, 쇼핑업 20% 각각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서귀포시의 경우 식음료업(46.5%), 숙박업(27.7%), 쇼핑업(13.5%) 순으로 소비가 높았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쇼핑업 65%, 숙박업 54%, 식음료업 30% 각각 늘었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여행심리가 회복된데다 단체여행 수요가 늘고 해외여행이 부담돼 제주행을 선택하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상반기에는 제주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고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 하반기 제주 관광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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