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UCL 뛰고 싶다" 맨유에 이적 의사 통보
팀은 "계약기간 채워달라".. 2023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상태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입력 : 2022. 07. 03(일) 08:48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호날두.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이번 여름 다른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에 전달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일 "호날두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고 싶다며 올여름에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뜻을 맨유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던 호날두는 지난해 8월 맨유로 이적했다. 호날두가 맨유로 돌아온 것은 2008-2009시즌 이후 12년 만이었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리그 30경기에 나와 18골을 넣는 활약을 펼친 호날두는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맨유와 결별설이 나돌았다.

지난달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호날두가 7월 초 맨유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지만 결국 이날 영국과 미국 등의 스포츠 전문 매체들이 일제히 호날두의 이적 의사 통보 사실을 전하며 호날두가 다른 팀으로 옮길 가능성이 커졌다.

맨유는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6위에 그쳐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2023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이 돼 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다른 팀 이적을 요구하고 나선 모양새다.

다만 ESPN은 "관계자들에 따르면 맨유는 호날두에게 남은 계약 기간을 채워달라며 사실상 '이적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혀 호날두가 2022-2023시즌 어느 팀에서 뛸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호날두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팀으로는 첼시(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나폴리(이탈리아) 등이 거론된다.

호날두는 맨유 시절인 2008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뛸 때인 2014년과 2016년, 2017년, 2018년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올해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 대표팀 공격수로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맞대결할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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