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무사증 정지 해제, ‘재도약’ 준비 철저를
입력 : 2022. 05. 20(금) 00:00
제주 무사증 입국이 다시 가능해져 지역경제 훈풍을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무사증입국 특례 일시정지가 이뤄진 후 2년만의 일이다. 당장 6월 초부터 제주공항의 국제선이 재취항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하고 있다.

법무부는 19일 제주 무사증 입국 불허국가 및 체류지역 확대허가 국가 국민 지정 고시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제주 무사증(무비자) 일시정지 해제를 밝혔다. 코로나19 창궐로 2020년 2월 무사증 입국 특례가 일시 정지돼 외국인 관광을 막은 지 2년여만의 희소식이다. 그간 도정이 신속한 일상회복과 관광업계 의견 등을 담아 무사증 정지 해제를 지속 건의해 온 결과이기도 하다. 당장 다음달 2일 제주공항 국제선 취항이 재개될 만큼 뜨거운 반응이다. 제주항공이 제주-방콕 직항 전세기를 띄우고, 내달 15일부턴 싱가포르 정기 운항도 시작된다. 도민들의 외국 여행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행정과 지역사회가 발빠른 대응에 나서야 할 때다. 도는 관광업계·단체와 함께 직항노선 공동마케팅과 해외 관광사무소 홍보 등의 관광활성화 시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외국인 관광 재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방역도 계속 신경써야 한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입국자에게서 도내 첫 확인될 만큼 위중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여전히 우려된다는 얘기다.

지역사회가 모처럼 맞은 '재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합심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태세와 관광업 전반 능동적 대응은 선결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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