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제주시을 보궐선거 '관록 vs 신예' 3자 한판 승부
민주당 김한규-국민의힘 부상일-무소속 김우남 출사표
도농복합 지역 특성-지방선거 시너지효과 등 승패 좌우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입력 : 2022. 05. 12(목) 17:09
국민의힘이 부상일 변호사를 공천하면서 6·1국회의원 제주시을 보궐선거가 3자구도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먼저 김한규(47)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전략공천을 확정했고 국민의힘이 12일 부상일(50) 변호사의 공천을 결정했다. 여기에 민주당을 탈당한 김우남 전 한국마사회장이 지난 9일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지면서 정치신인과 5수생, 그리고 3선관록이 맞붙어 제주지사 선거보다 뜨거운 한판 승부가 펼쳐지게 됐다.

민주당 김 전비서관은 제주에서 초중고를 나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서울 강남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국민의힘 부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근무하다 국회의원 선거에만 4번이나 도전한 5수생이다.

무소속 김 전 회장은 제주도의원 출신으로 중앙정치 진출해 3선을 기록했고 국회 상임위원장까지 지낸 인물로 이번에 민주당과의 인연을 끊었다.

세 후보 모두 제주 출신으로 저마다 지역연고를 가장 큰 힘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도농복합이라는 제주시 동부지역 특성상 학연과 지연, 그리고 도지사선거와의 시너지 효과 등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한규 전비서관은 대기고를 졸업했고 부상일 변호사는 제주일고, 김우남 전회장은 세화고를 나왔다. 또 부상일 후보와 김우남 전 회장은 고향이 구좌읍으로 같다.

이와함께 김 전비서관이 전략공천에 반발하는 내부 인물들을 얼마나 끌어안느냐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국회의원 제주시을 보궐선거 후보등록은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12~13일 이뤄지며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19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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