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찾아온 제주지방 찬 바람 타고 내일까지 25㎝ 폭설
입력 : 2026. 01. 21(수) 08:36수정 : 2026. 01. 21(수) 09:32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산지 대설주의보 발효.. 해안지역도 3~8㎝ 쌓일 듯
22일 아침 빙판길 예상.. 항공편 운항정보 확인해야
눈 내리는 제주지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며 제주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1일 중국 북부지역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눈은 22일 오전까지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눈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부터 2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산지 5~20㎝, 많은 곳은 25㎝ 이상이며 중산간 5~15㎝이며 해안지역도 3~8㎝가 쌓이면서 차량 운행에 큰 불편이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5~15㎜의 강수량을 보이겠다.

제주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제주도 중산간과 해안지역에도 21일 오전 예상으로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한라산을 횡단하는 1100도로는 대소형 모두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찬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1.3℃, 서귀포 0.9℃, 성산 0.1℃, 고산 0.9℃를 보였고 중산간 지역은 모든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했다.

21일 낮 최고기온도 2~4℃에 머물겠고 찬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5℃ 안팎을 보일 전망이다. 22일에도 아침 최저기온 -2~1℃, 낮 최고기온은 4~5℃로 추위가 이어지겠다. 23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0~3℃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낮부터 기온이 올라 24일 낮 최고기온은 7~10℃로 전망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육상에선 22일 밤까지 남부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서도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앞바다 등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 이상 일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3일까지 대설과 강풍·풍랑으로 인해 제주도와 다른 지방을 잇는 항공편과 해상교통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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