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민간 공동체 1543명과 함께 치안안전망 확대"
입력 : 2026. 09. 08(화) 12:21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특별안전대책 연계 추진
마을부터 해안까지 대응
순찰에 나선 주민자치경찰대. 제주자치경찰단 제공
[한라일보] 제주자치경찰이 추석 연휴까지 특별치안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 곳곳에서 각각 안전활동을 벌이는 민간 공동체와 함께 치안안전망을 넓힌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실시하는 특별 안전대책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안전 역량을 모은 '제주안전 총력대응'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마을과 학교, 관광지, 올레길, 해안 등 도내 곳곳에서 자체적으로 펼쳐온 민간단체의 안전활동을 자치경찰이 하나의 공동체 치안안전망으로 연결해 안전 사각지대를 살피는 데 목적을 둔다.

참여 인력은 주민자치경찰대 372명, 시니어클럽 742명, 사단법인 느영나영 361명, 민간경비 59명, 민간드론 9명 등 모두 1543명이다. 주민자치경찰대와 시니어클럽 등은 마을·학교·골목상권 등 생활권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관련 민간단체는 관광지·올레길·연안지역을 살핀다. 민간경비는 기존 출동망을 활용해 시내권 야간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민간드론은 올레길과 해안가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공중에서 확인한다.

자치경찰과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합동순찰과 안전캠페인도 정기적으로 추진한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발견한 시설물 파손이나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고, 자치경찰단은 위험이 반복될 우려가 있는 곳을 정기적으로 순찰하는 등 후속 관리에 나선다.

또 민간 참여자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안전활동 수칙과 위험요인 발견 시 조치·신고 요령도 교육한다. 에스원, SK쉴더스, KT텔레캅 등 민간경비업체와 '민·경 안심동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야간 시내권 안전관리 협력체계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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