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주, 억새·메밀꽃에서 트레킹·마을 축제까지
입력 : 2026. 09. 02(수) 15:46수정 : 2026. 09. 02(수) 16:15
문미숙기자 ms@ihalla.com
관광공사, 가을을 제대로 즐기는 추천 여행 내놔
제주관광공사가 트레킹부터 마을 여행까지 가을 제주를 즐기는 방법을 내놨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한라일보] 제주관광공사가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제주 먹거리부터 트레킹, 마을여행, 문화·예술까지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내놨다.

공사는 '2026 추천 제주 관광 콘텐츠-지금이 가장 좋은, 제철 제주 가을을 즐기는 방법'을 2일 발표했다.

추천 제주 관광은 ▷버킷리스트(트레킹·라이딩·캠핑) ▷로컬 음식(당근·전통주) ▷마을여행(저지리·가시리·의귀리·신례리) ▷웰니스 ▷핫스팟(문화축제) ▷가을꽃(억새·메밀) ▷섬과 바다 경관 등을 테마로 구성했다.

우선 서두르지 말고 자신만의 속도로 오름 능선부터 가을 한라산, 해안도로 등 제주 자연 속에서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과 은빛 물결 넘실대는 억새를 만나거나 자전거로 달려볼 것을 제안한다.

억새가 오름을 은빛으로 물들일 때 조천읍 와흘리 마을은 메밀꽃으로 하얗게 물든다. 봄철인 5월에 이어 10월에도 꽃을 피워 와흘리 돌담길 사이로 난 메밀꽃길을 천천히 산책하듯 걸어도 좋다.

가을은 제주 당근이 자라는 시기이기도 하다. 11월 말쯤부터 수확이 시작되는데, 주산지인 제주시 구좌읍에는 당근을 활용한 주스와 케이크 등을 파는 카페들이 곳곳에 있어 제주 농산물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늦가을에는 당근을 직접 수확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방문 전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이나 지역 농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몸과 마음에 잠시 쉼을 건네며 나를 되찾는 시간을 가져볼 만한 장소로 물영아리오름, 동백동산습지, 생각하는정원 등을 추천했다.

문화·예술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2026년 제주비엔날레는 8월 25일 개막해 11월 15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을 중심으로 제주돌문화공원과 제주 원도심(제주아트플랫폼·예술공간 이아·갤러리 레미콘)에서 열리고 있다. 탐라문화제, 서귀포칠십리축제, 제주마축제도 빼놓을 수 없는 가을 행사다.

추천 제주 관광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주 가을 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 여행 중 촬영한 가을 문화·축제 사진을 비짓제주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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